주간보호센터 설립 인테리어 고민중이시라면 꼭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홍보 아님)

주간보호센터 설립 인테리어 고민 중이시라면 꼭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홍보 아님)

 

주간보호센터 설립 고민은 끝나셨고 건물 임대 또는 구입까지 완료하셨나요? 인테리어 비용이 만만치 않으시죠? 작게는 평당 100만 원 많게는 200만 원 그것보다 더 많이 들어가시죠? 여기저기 알아보니 무조건 인테리어는 싸게 하는 것이 좋다는 말도 많이 들으시죠? 이번 글을 인테리어 업체 선정 중이시라면 편하게 읽어 주세요. 참고로 제가 인테리어 업체는 아니니 전혀 홍보는 없으니 안심하시고요.

 

대부분 카페, 블로그 검색 등으로 알아보니 35인 이하는 수익성을 보기 힘들어서 50인 이상을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약 120평 정도 생각하고 어떤 곳은 평당 80만 원에 했다는 곳이 있는데 거긴 어디지? 고민하시고 계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대부분 싸고 좋은 것은 없다는 말이 있듯이 80만 원은 나쁘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인테리어는 1억 이상의 비용이 들어가는 부분이기 때문에 꼭 당부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 이렇게 글을 작성합니다. 

 

1. 기관 운영 중 추가 인테리어는 하기 힘들다.

인테리어를 완료 하시면 기관 운영 중에 추가 인테리어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보수를 진행하더라도 큰 보수는 어르신이 계시지 않는 주말을 활용하거나 야간을 활용해야 합니다. 그마저 주말에 운영을 하지 않는 기관이었을 때 주말에 가능합니다. 하지만 주말 또는 야간은 인건비에 대한 부분이 상승하게 됩니다. 즉, 비용이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장기요양기관 중 어르신 댁을 방문하시는 것이 아닌 어르신을 모시는 기관이라면 이해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기관을 설립하고 초반에 어르신이 많지 않아 적게는 6개월 1년 힘들게 보내시다가 2년쯤 지나면 대부분 정원에 최소 60% 정도는 고정 청구 인원이 되는 기간입니다. 그렇다면 그때도 새로운 기관이 생겨나게 됩니다. 이때도 경쟁이 가능한 주간보호센터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최신 인테리어가 무조건 좋다고 말씀드리기는 부분이 아닙니다. 하지만 깔끔함이 무기겠죠. 하지만 기존에 있는 기관의 익숙함과 선생님의 내공은 그것보다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런데 익숙해진 인테리어와 하자가 많은 인테리어는 다른 부분입니다. 기관을 운영해 보시면 알게 되는 부분이지만 결국 보수로 나가는 비용이 초반 인테리어에 관심을 주지 않는 것과 비례합니다. 인테리어에 들어간 비용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비용과 기관장님의 관심이 센터를 만듭니다. 꼭 인테리어 전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2. 인테리어 기간도 홍보기간입니다.

용도변경(노유자 시설), 인테리어 기간을 보면 대부분 2달에서 3달이 요즘 걸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인테리어 기간은 완료 되기를 기다리는 기간이 아닌 이 기간이 홍보 기간입니다. 주간보호센터 홍보라고 하면 어르신이 오는 것만 생각하시지만 이 기간의 목표는 우리 기관 위치 알리는 기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에 뭐가 생기 구나" 와 "여기에 이게 있네"는 완전하게 다른 부분입니다. 그렇게 오픈 기간이 다가오면서 예약 어르신을 늘리시고 관리하시고 홍보하시기 바랍니다. 오픈하면 오겠다고 하신 어르신이 모두 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0명으로 시작하는 것과 3명의 어르신으로 시작하는 것은 큰 차이입니다. 홍보에 가장 중요한 기간을 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3. 건강하시고 웃으세요.

갑자기 왜 이런 말을 하는지 궁금하시죠? 기관장님의 기분과 표정이 그 센터의 분위기를 만듭니다. 초반에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기관 초에는 어르신이 없어 선생님들도 기관장님 눈치가 보이고 하루하루 업무 하기 힘들어 스스로 퇴사를 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기관장님이 눈치를 준다는 말이 아니라 스스로 눈치를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같이한 직원이 정말 큰 힘이 되며 이때 분위기는 그 센터의 분위기가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최소한의 기본이 기관장님의 스스로 하는 모습과 건강 그리고 미소입니다. 

 

이번 글은 너무 두서가 없었지만 인테리어 업체 선정 또는 인테리어 초반부에 꼭 드리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