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보호센터 이해하기

주간보호센터는 어떤 공간인가?

주간보호센터는 노인성 질환을 가진 노인에게 치유공간이자 생활 그 자체의 삶의 터전이기 때문에 질환의 종류 및 등급에 따라 일상생활의 자립 정도, 거동의 불편한 정도, 인지에 대한 정도가 모두 각양각색이므로, 그 다양함과 다름을 인지하고 배려하여 노인 각자의 잔존능력을 유지 ·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주간보호센터 이용 자격

주간보호센터에 입소하는 어르신은 중풍이나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간병 및 요양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 대상자 :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에서 장기요양 인증서를 받은 분
• 신청 자격 : 65세 이상 또는 65세 미만으로 생상 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렵고 노인성 질환(치매, 뇌혈관질환, 파킨슨 등)을 앓고 계신 어르신
• 신청 방법 : 전국 공단 지사

 

노인 복지를 하며 여러 센터 출장 중 한 센터장님께서 말씀해주신 말이다. 당연한 거라고 생각되는 말씀이지만 나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말이기에 공유해 본다. 

"우리가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면 처음에는 먹기, 뒤집기, 기어 다니기, 걷기 등 조금씩 발전해가는 모습에 부모는 기뻐하고 그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는 성장해 가고 그렇게 어른이 되어 간다 그리고 결혼을 하고 부모가 되고 그렇게 자녀들은 크고 그리고 결혼을 하고 한 가정에 가장이 되고 그걸 반복하게 되는데 그 부모가 이제 돌봄을 받아야 하는 시기가 온다. 그리고 어릴 때는 새로운 것을 하게 되고 배우면서 즐거움을 얻게 되지만 이제 노인이 되면 할 수 있었던 것들이 조금씩 줄어 가면서 기쁨보다는 슬픔이 늘어간다. 이제 우리가 돌봐 드려야 되는 때다."